
- 대학 전공수업과 연계한 청소년의 대인관계·정신건강·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
□ 한경국립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태완) 복지상담학과와 안성여자고등학교(교장 김은경)가
지난 10일 안성여고에서 ‘대학-고등학교 협력 기반 학교사회복지 통합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 이번 프로젝트는 복지상담학 전공과목인 ‘청소년복지론’과 연계하여 전공생들이 프로그램의 기획, 홍보, 운영, 평가 등 전 과정을 직접 준비했으며,
안성여고 100여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 대인관계·우정 증진 ▲사기·피싱 등 위험행동 예방 ▲자존감 향상 ▲성숙한 이성 관계 ▲SNS, 디지털 미어 사용 성찰 등
체험 중심 활동으로 진행됐다.
□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말 못 했던 고민을 편하게 나눌 수 있어 마음이 가벼워졌다”,
“SNS에 휘둘리기보다 나 자신을 돌보는 법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한 한진택 안성여고 교사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상담 및 집단 프로그램을 대학과 연계하여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고민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김은경 안성여고 교장은 “우리 학교는 학생 주도적 배움과 진로 탐색을 강조하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앞으로도 한경국립대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사회복지와 진로·진학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고 밝혔다.
□ 프로젝트를 기획한 한경국립대 복지상담학전공 류원정 교수는 “전공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설계·실행해 봄으로써
학생들의 현장 이해도와 전문성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의 대학과 고등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좋은 모델이었다”고 전했다.
□ 한경국립대 복지상담학과는 매년 청소년 및 가족 멘토링 사업, 벽화 사업, 학교사회복지 프로젝트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안성지역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통합복지 실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