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방학 때, 제가 맡고 있던 학생처 직원과 평택캠퍼스로 가는 차안에서 선거 출마 얘기가 있었습니다.
평소 학생처 직원들에게 총장처럼 일 하기를 주문했는데 그게 주변에 총장 선거 출마로 소문나서 오해가 있었습니다.
저는 학생처장으로 4년을 마치기로 했기에 특별히 반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직원 얘기는 지난 4년간 함께 일 해보니 총장 출마가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얘기였습니다.
총장이 되면 힘들어지지 않겠냐고 묻자 같이 일하며 보람 있었고 힘들었으면 벌써 다른 부서로 옮겼을 것이다는 얘기였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같이 헤쳐왔던 직원이였기에 흘려들을 수 없었습니다.
돌이켜보니 지난 4년간의 보직을 통해 우리 대학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일반종합국립대 취업률 1위,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3공학관 생활정원, 자연과학관앞 횡단보도, 야간경관조명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따라서 통합 이후 선출되는 첫 총장으로서 4년 동안 해야 할 일들을 누구보다 잘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