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과 창작이 만나는 공간, |
|
- 창작·전시·체험이 융합된 과학문화 창작공간 새롭게 개장 |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 이하 ‘과천과학관’)은 10월 14일 창의적 과학 체험과 전시 창작이 결합된 융합형 공간 「창작스튜디오」를 개장한다. 창작스튜디오는 약 60평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전시를 통해 창작이 이루어지고 창작이 다시 전시로 이어지는 과천과학관만의 ‘참여형 전시공간’이다. 관람객은 과학기술 기반의 창작워크숍, 소규모 전시와 전시연계 창작체험 등에 참여하며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적 표현력을 확장할 수 있다.
과천과학관은 2012년 「뚝딱뚝딱공작실」을 시작으로 「무한상상실」, 「메이커랜드」, 「창작카페」와 「창작공방」 등을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약 70만 명의 관람객에게 다양한 창작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창작스튜디오 개장으로 창작을 통한 과학문화 확산의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열고 있다.
개장을 기념하여 창작스튜디오에서는 소규모 전시 「과학관의 작은 제작소, 창작공방」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과천과학관이 걸어온 창작문화 확산의 여정을 한눈에 보여주며, ‘창작공방’이 과학관 전시창작의 출발점이자 실험적 제작소로서 수행해 온 역할과 의미를 조명한다. 전시는 전시품의 아이디어가 구상되고, 설계와 제작을 거쳐 관람객 체험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풀어내어, 과학관 속 창작의 흐름과 창작공방의 존재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와 함께 창작스튜디오에서는 ‘무게중심’을 주제로 한 창작체험 프로그램 6종이 운영된다. ▲종이 나비 만들기 ▲뱅글뱅글 팽이 만들기 ▲다리 구조 실험하기 등 일상 속 과학 원리를 주제로 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객의 연령과 수준에 따라 단계별 체험이 가능하다. 해당 프로그램은 평일 상시 운영되며, 주말 및 연휴 기간에는 추가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청소년과 성인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창작스튜디오는 과학관이 단순히 ‘전시를 보는 곳’을 넘어 ‘함께 만드는 곳’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관람객이 전시창작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과학을 새로운 시각으로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