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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지사 김영록)는 최근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이하 라이즈) 평가에서 지방비 매칭 등 분야에 우수성과를 나타내며 최고등급의 인센티브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역인재 육성, 대학 경쟁력 증대에 속도를 붙이게 됐다.
■ 지방비 투자율 전국 최고 수준 =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도는 최근 교육부 평가를 통해 국비 54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2025년 전남RISE 사업비는 총 727억 원 규모로 불어났다. 이번 전남도의 국비 추가 확보는 재정여건 대비 고등교육 지방비 투자율이 17개 시·도 가운데 월등히 높았던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형 라이즈는 △글로벌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젝트(Global) △지역 산업혁신 챌린지 프로젝트(Regional) △전문직업평생교육 허브센터 프로젝트(Advanced) △초연결 공유캠퍼스 프로젝트(Nexus) △역동적 대학-지역 동반성장 프로젝트(Dynamic) 등 ‘5대 GRAND 프로젝트’를 골자로 추진된다. 총 52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18곳의 지역대학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지역산업 연계 현장 인재 육성, 대학 연구 역량을 통한 기술개발, 대학생 창업기업 지원, 정주 취업률 증가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의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남RISE, 글로컬대학 등 전남형 고등교육 정책을 통해 대학이 전남 발전의 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공모를 통해 지역 라이즈 참여대학 선정을 마치고, 이번 추가 인센티브까지 올해 7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남형 라이즈’를 본격 추진한다.
‘지역과 대학이 주도하는 GRAND 전남 혁신성장’을 비전으로 △지역-대학 통합설계 기반 전남 재도약 체계 구축 △지역인재-사회·경제·산업·문화·일자리 중심 대학교육 혁신 △지·산·학·연 협력 지역 주력·미래산업의 스마트 혁신 △지역-대학-기업-도민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등을 세부전략으로 추진한다.
특히 전남도는 ‘전남·시군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핵심과제로 확정했다. 대학이 특정 지역에 편재한 상황 극복을 위해 도를 세 개 권역으로 나누고 대학이 없는 시·군을 포함해 기초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 대학·주민·지자체·기업 등이 함께 리빙랩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문제 발굴과 해결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